"2000만원 내고 밑바닥부터"...30대 청년이 노인사업 뛰어든 이유 [인터뷰]
"2000만원을 내고 노인 방문요양센터 프랜차이즈에 가입해 밑바닥부터 배웠어요. 시니어 시장이 '기회의 땅'이라는 걸 몸으로 부딪혀 깨달았죠." 실버테크 스타트업 한국시니어연구소의 이진열 대표(33)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시니어 대상 비즈니스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서른살이었던 2019년 요양 서비스와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서비스로 방문요양 시장에 뛰어들었다. 창업 후 3년간 한국시니어연구소가 벤처캐피털(VC) 등으로부터 투자받은 자금만 123억원에 달한다.